본문 바로가기
영상관련 정보

AI로 영상 제작이 가능할까? 현시점의 영상기술의 발전

by 디래빗 2021. 11. 18.

최근에 봤던 아티클 중에 많은 영감을 주었던 글을 소개합니다.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영상 기술이 발전할지 너무나 항상 궁금한데요... 원문을 읽으시는 게 아무래도 가장 정보를 많이 얻으실 거고, 원작가의 글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몇 가지만 소개하고 제 생각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글 쓰는 편의상 아래부터는 보통체입니다...☺)

 

https://blog.frame.io/2021/09/13/machine-learning-ai-amplify-creativity-philip-hodgetts/

 

AI tools will make you a more creative and productive filmmakers.

Join industry expert Philip Hodgetts to learn how AI and ML tools take the drudgery out of work, and make you faster, smarter, and happier.

blog.frame.io

 

이 글에서 언급된 현재 가능한 새로운 기술들

  • 흑백의 사진이나 영상을 컬러로 바꾸는 것.
  • 'Beyond the fence'는 컴퓨터에 의해 쓰인 첫 번째 뮤지컬
  • 디즈니 내부에서는 간단한 스토리보드는 In-house AI로 제작
  • RivetAI라는 회사에서 Agile Producer software를 개발, 자동으로 스토리보드와 스케줄, 샷 리스트를 생성해주고, 예산관리까지 해준다고 함.
  • 애플 ipad pro의 Center Stage기능은 Machine Learning기술로 피사체를 인식하여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고도 렌즈가 자동으로 인물을 따라감.
  • 뉴스 앵커가 영어로 말하지만 다른 몇 개 국어의 언어를 안면인식 기술로 실시간으로 송출을 함.
  • DJI의 Mastershots 기능은 최소한의 조종으로 자동으로 피사체를 따라가며 녹화가 가능.
  • Digital Human 연기자, 가수는 존재했지만 3D 기술의 발달로 점점 진짜 사람처럼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사이버인간이 과거보다 더 큰 유명세를 얻을 것으로 예상됨 (떠오르는 아련한 아담의 기억..ㅎㅎ)
  •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인 또는 자신의 목소리를 구현하는 것. 그러니까 텍스트를 쓰면 지정한 목소리로 읽어준다. 죽은 사람의 목소리도 약간의 기계학습만 하면 구현할 수 있다.
  • AIVA의 서비스는 몇 가지 옵션 선택만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음.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 있어 장점이라고 생각.
  • AI와 Machine Learning으로 자동으로 편집해주거나, 색보정도 가능. 자동 편집은 아이폰에도 내장되어 있는 흔한 기능..!

Colourlab Ai 'Operator' -The first Commercial graded entirely using Ai 유튜브 영상 중

 

이미 알고 있던 기술들도 있지만 이것들이 점점 현실화되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에 익숙하면서도 많이 발전해서 놀랐던 기술은 텍스트를 컴퓨터 음성으로 읽어주는 것이다. 자동응답기나 콜센터의 조금은 어색한 기계음으로 쉽게 컴퓨터라고 인지했던 수준이 아니라 대충 들으면 진짜 사람이 말하는 것 같다.

 

얼마 전의 지인의 시안영상을 보고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컴퓨터 음성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 시안영상이라 대충 녹음했거니 생각했다. 인간의 음성과 비교했을 때 감정을 실어서 강약 조절이 미흡하다는 부분에서 수준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한다. 하지만 시안영상이나 저예산 영상에서는 충분히 활용가능하기 때문에 영상 제작의 비용이 많이 절감되겠다 싶었다.

 

We make voice의 테스트 화면. 생각보다 선택가능한 옵션들이 엄청 많다.

 

아무튼 이 글의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기술들이 결국 지루하고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람을 해방시키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시켜준다는 것이다. 나 역시 매일같이 반복되는 작업,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할 때는 너무너무 지루하다.... 그래서 작가의 말에 동감한다. 기술이 좀 더 쉬워지면 작업자에게 차별화되는 점은 결국 창의성이고 창의성을 더 높이기 위해 좀 더 시간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새로운 툴을 익혀볼 계획이다^^ 특히 자동으로 로토스코핑 하는 기술과 색보정 내용이 흥미로웠다. 아티클 본문에도 있는 유튜브 링크지만 몇 개만 링크를 첨부한다.

 

https://youtu.be/wBkDdZYPj64

쌩키따는 괴로움에서 탈출하고 싶다..ㅎㅎ

 

 

https://youtu.be/CrQMIAWm8EU

다빈치 리졸브 내에 있는 OpenFX 기반, Look Designer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툴설명도 좋은데 초반부의 Turpin의 설명도 좋았다. 이 포스팅과 비슷하면서 같은 맥락인데 색보정이 샷의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맞는 컬러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에 극공감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