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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네, 하는 말이 기분 나쁜 이유 같이 일하는 동료나, 팀으로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끼리 종종 하게 되는 말. '공장이네' '공장처럼 영상을 찍어내잖아' 나 역시 과거에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사실 내가 예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 누군가를 위해(돈을 벌기 위해) 아웃풋을 만들어내고 있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이 내가 마치 공장의 기계가 된 기분이 들었었다. 하지만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고.... 어찌 됐든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지난했던 시간들을 지나고 나니 이제는 저 말이 굉장히 경계해야 하는 말임을 깨달았다. 우리가 하는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며 거기에는 나에게 일을 준 감독, 그 일의 기획자, 그 일을 오더한 광고주가 있다. 일의 전문화, 분업화가 되어 각자의 맡은 부분에서 일하는데 우리 모두 최고의 결과물을.. 2021. 11. 24.
AI로 영상 제작이 가능할까? 현시점의 영상기술의 발전 최근에 봤던 아티클 중에 많은 영감을 주었던 글을 소개합니다.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영상 기술이 발전할지 너무나 항상 궁금한데요... 원문을 읽으시는 게 아무래도 가장 정보를 많이 얻으실 거고, 원작가의 글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몇 가지만 소개하고 제 생각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글 쓰는 편의상 아래부터는 보통체입니다...☺) https://blog.frame.io/2021/09/13/machine-learning-ai-amplify-creativity-philip-hodgetts/ AI tools will make you a more creative and productive filmmakers. Join industry expert Philip Hodgett.. 2021. 11. 18.
내가 생각하는 메타버스의 미래 메타버스가 뭐지? 작년 말부터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궁금증도 시작되었다. 여러 가지 매체 기사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나도 점점 메타버스가 우리의 미래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을 느끼게 되었다. 메타버스라는 말이 처음 나온것은 1992년 닐 스티븐스의 'Snow Crash' 소설에 등장한다고 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피자배달원이지만 메타버스 안에서는 엄청난 실력의 전사로 재앙을 일으키려는 보이지 않는 악당들을 무찌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아직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책 요약만 보아도 많은 Sci-Fi 영화들이 떠오르게 된다. 많은 소설, 영화에서 우리는 이미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다. Meta + Unirverse = Metaverse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 2021. 11. 8.